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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수 시의원 “구로고가차도 철거계획은 상권 무시한 주먹구구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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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수 시의원 “구로고가차도 철거계획은 상권 무시한 주먹구구 행정”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1.20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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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화 등 근본적인 교통소통 대책 마련해야
오봉수 서울시의원.<사진=서울시의회>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구로고가차도 철거계획과 이에 따른 교통소통 대책이 주변 상권을 무시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이 따르고 있어 근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이 “구로고가차도 철거이후의 근본적인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라”고 서울시에 요구했음을 오늘(20일) 밝혔다.

구로고가차도 철거사업은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철거를 완료하여 평면교차로 전환하는 사업을 말한다.

오 시의원은 “서울시가 구로고가차도 철거 후 수립한 교통소통 대책 안을 보면 현재 현재도 수출의 다리로 연결되는 디지털로와 남부순환도로는 출ㆍ퇴근 시 지체와 정체가 상당한 수준이지만 이를 사거리 평면교차로로 변경하게 되면 교통정체는 극에 달할 것“이라며 주장하면서 ”현재 오거리 체계를 사거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가산로 일부 구간의 통행을 막고 우회도로를 계획하게 된다면 기존 도로는 주변 상권에 악영향을 미치는 죽은 도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금년 예정된 ‘구로고가차도 철거 실시설계 용역’ 시행 시 교통체계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디지털로 또는 남부순환도로 지하화 계획을 포함한 오거리 주변 도로의 도로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서울시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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