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12 (목)
남재경 시의원“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GTX-A노선과 동시 착공해야”
상태바
남재경 시의원“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GTX-A노선과 동시 착공해야”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1.20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1월 25일 제271회 정례회 2차 본회의_시정질문에서 남재경 서울시의원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에 관련해 질문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새누리당)이 강남역에서 경기 삼송을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서울 삼성역을 출발해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이르는 GTX-A 노선을 동시 착공하라고 서울시에 재차 요구해 향후 서울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남 시의원은 오늘(20일) 자료를 통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GTX-A 노선이 선로를 공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인근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기간 단축 및 사업비 절감 효과를 위해 두 노선의 동시 착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GTX-A 노선은 오는 3월 기본계획 고시 후 2018년 착공예정이고 신분당선의 경우 강남~신사 구간이 이미 2016년 8월에 착공했으며, 신사~용산 구간이 2017년 미군기지 이전 후 착공 예정이므로 서두를 경우 공용선로 구간의 2018년 동시착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우선 GTX-A 노선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의 동시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제27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당시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청–경복궁–경복고등학교(청운동)–상명대 노선 반영을 위해 국토부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답변했었다.

남 시의원은 “2011년 당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이 서울시 주관사업으로 최종 고시되었으나 서울시의 거부로 지금까지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것을 상기해 국토교통부 주관사업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서울시 주관사업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서울시에 주문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