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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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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적극 지원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1.2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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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종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오른쪽)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뉴욕주립대학교>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학은 오늘(2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 자원봉사 참여’를 약속했다.

김종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참여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참여와 사회발전 동력을 축적하고 자원봉사자 선발과 교육, 배치 등을 협력하며 언론보도 등을 통한 홍보지원과 포상 등에 대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은 “학생들이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조직위에 감사를 전한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역대 올림픽 최고 수준의 자원봉사 서비스 구현을 위한 조직위의 노력에 동참해 준 한국 내 외국계 대학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입국부터 대회가 끝난 뒤 출국할 때 까지 최상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30명은 대한민국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국 선수단과 주요인사 등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교통안내 분야에 근무할 예정이며, 학교는 자체 자원봉사자 모집과 선발, 기본교육 등을 조직위와 협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올림픽에 앞서 경기운영능력 등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약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선수 및 관계자를 픽업, 셔틀버스나 귀빈 주차장으로 안내하는 것을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한국정부가 국가사업의 하나로 유치한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대학교으로 2012년 개교했다.

현재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의 커리큘럼, 교수진을 통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 시 스토니브룩대학교의 학위를 받게 된다.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 경영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올해 가을학기에는 세계적인 패션명문스쿨인 ‘뉴욕패션기술대학(FIT)’의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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