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하락과 수발아 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지원
[KNS뉴스통신=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설을 앞두고 쌀값하락과 수발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16년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17억7400만 원을 지급했다
20일 구례군(군수 서기동)에 따르면 이번 경영안정대책비는 농가당 최저 41만 원에서 최고 92만 원까지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2017년을 ‘친환경 농업도시’ 원년으로 삼고 2026년까지는 전 경지면적을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친환경농업을 확대 유도하기 위해 벼 친환경농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경영안정대책비 중에서 별도로 3억 원을 집행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전대책비 지급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친환경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친환경농업 저해 요인은 점차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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