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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집 교직원 설 명절 휴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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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집 교직원 설 명절 휴가비 지원
  • 정광훈기자
  • 승인 2017.01.2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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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148개소 보육 교직원 11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 연 2회 지원
광양시청사 전경<사진제공=광양시>

[KNS뉴스통신=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취사부에게 설 명절휴가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는 민선6개 역점시책인 ‘아아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148개소에 재직 중인 1100여 명의 보육교직원에게 설과 추석 명절휴가비로 1인당 10만 원씩 연 2회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보육업무추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광양시는 선진 보육도시 이름에 걸맞게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광양시는 2006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월 5만 원에서 8만 원의 복리후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육교사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환 교육청소년과장은 “저출산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는 이번 명절휴가비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모든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이어 “이번 설명절 휴가비 지원으로 처우가 열악한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져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어린이 보육재단 지원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을 출범해 보육업무를 전문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광훈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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