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해 일자리 사업 추진결과 취업한 시민이 4159명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같은 수치는 취업목표(2300명)대비 180%를 달성한 것으로 전년대비 57%가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2521명)이 남성(1638명)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7%, 50~59세가 23%, 청년층 39세 미만 23%, 40~49세가 17%순으로 나타났다. 근무 형태별로 정규직이 265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63%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스타필드 하남이 1336명, 일반 취업이 2823명이었다. 또 업종별로는 ▲사무직 767명 ▲서비스직 630명 ▲영업직 495명 ▲생산직 893명 ▲단순노무 1374명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한 요인으로 스타필드 하남 개장에 따른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선6기 일자리 공약사항을 추진과 일자리센터와 동 10곳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시민과의 접점에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했다.
하남시는 스타필드 하남 채용박람회 등 박람회 2회 개최, 패션 유통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교육(13개 과정), 연령별·계층별 취업교육 프로그램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2017년도에는 구직자와 업체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유통업, 중소기업 관련 채용박람회를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시민 취업지원을 위한 요양보호사 취득과정, 신임경비교육등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