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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 대통령 퇴진 요구’ 1월 마지막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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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 대통령 퇴진 요구’ 1월 마지막 촛불집회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7.01.21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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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근혜정권퇴진&#160;비상국민행동>

[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3차 촛불집회가 오늘(2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촛불집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마지막 집회로 열릴 예정이다.

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조기탄핵 13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연다.

이들은 ‘내려와 박근혜, 바꾸자 헬조선’을 주제로 박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탄핵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을 규탄하고 황교안 국무총리 사퇴, 김기춘 전 비서실장 구속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13차 촛불집회 일정은 △오후 4시 민중총궐기 투쟁선포대회 △오후 5시 사전발언대 △오후 6시 본행사 △오후 7시 30분 행진 △오후 9시 정리 순으로 진행된다.

행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청와대, 헌법재판소, 도심 등 3코스로 진행된다. 도심 행진은 SK, 삼성, 롯데 재벌사 앞에서 퍼포먼스와 함께 이뤄진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용산참사 8주기를 맞아 철거민과 노점상들의 목소리를 듣는 사전 행사도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릴레이 헌법 낭독회가 열린다.

퇴진행동은 설날인 오는 28일에는 촛불집회는 열지 않고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와 위로를 위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다.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본집회를 열고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 등을 요구한 뒤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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