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0일 취임식을 앞두고 4세션 연속 다우 지수가 하락하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장을 마감하면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0.1% 하락한 19,804.72를 기록한 반면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500지수는 0.2% 상승한 2,271.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3% 늘어난 5,555.65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중요한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로 소비자 물가 지수를 발표했다. 소비자 물가 지수는 12월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12월 산업생산량 지수가 0.8% 급등했다고 발표했으며 연간 백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 성장율이 상승하면서 물가에 대한 압력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의 11월 당선 이후, 뉴욕 증시는 수주간 랠리를 이어가다 이번 주 투자자들이 바라는만큼 경기 부양책이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 날 대선 이후 랠리를 이어가던 금융주들은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81억 7천만 달러라는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0.6% 하락했고, 시티은행은 전문가들의 전망을 뒤엎고 1.7% 하락했다. 또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은 1.8%, 엑손모빌은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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