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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브렉시트 후 경쟁력 유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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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브렉시트 후 경쟁력 유지 우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1.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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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런던=AFP)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는 18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 단일 시장 탈퇴를 비롯한 브렉시트(영국의 유렵연합 탈퇴)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후 영국에서의 사업 운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타케시 우치야마다 토요타 회장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가진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토요타는 영국 총리가 제시한 방향을 보고, 우리가 영국과 함께 토요타를 어떻게 생존시켜 나가야 할지 고려중이다"고 말했다.

토요타를 비롯한 해외 자동차 기업들은 17일 메이 총리가 제시한 하드 브렉시트로부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던 연설에서 메이 총리는 EU와의 새로운 자유무역협정과 영국이 EU외의 제 3국들과 자체 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관세협정을 체결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우치야마다 회장은 "우리는 영국 정부와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해나갈지에 대한 방안을 고려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치야마다 회장은토요타가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EU가 영국의 수요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요타는 현재 영국에 두 개의 공장을 갖고 있다. 한 곳은 영국 중부 버나스톤에 다른 한 곳은 웨일스의 디사이드에 모터 제조 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총 3,400명이 근무중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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