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제네바=AFP) UN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가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섭씨 1.1도 올라갔고, 2015년 최고 수준보다도 0.07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페터리 타알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2016년은 세계 기상 관측사상 가장 더운 한 해였다"며 "인류가 초래한 기후변화의 장기적 지표가 2016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북극과 남극의 빙하 두께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북극의 온난화 수준이 전세계 평균 온난화 속도보다 두 배 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전문가들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 농도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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