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호섭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가 지난 27일(화) 대회의실에서 ‘북 스타트 운동’선포식을 개최했다.
북 스타트 운동은 아기들이 유아기부터 책을 가까이 하여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유아들에게 무료로 책을 선물하는 운동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서구에 거주하는 생후 18개월 미만 영‧유아와 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책의 중요성과 ‘북 스타트’의 의미를 듣고 책 꾸러미 (그림책 2권, 가이드북, 손수건)를 선물로 받았다. 전년성 서구청장이 <달님안녕>라는 동화책을 직접 읽어 주기도 하였다.
서구는 이번 선포식을 토대로 북 스타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매주 수요일을 북스타트의 날(Book-start Day)로 정해, 생후 18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가 건강보험증, 아기수첩 등을 지참하고 구립도서관(석남.검단.심곡 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여 회원신청을 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서구지역 영.유아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성숙한 서구민으로 성장하는 지역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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