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19일) 나흘에 걸친 전국구 민생 행보를 마치고 서울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을 찾아 귀국인사를 할 예정이다.
반 전 총장 측은 봉하마을 방문과 마찬가지로 전직 대통령을 예방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권의 유력 대선후보인 반 전 총장의 캠프 인사 가운데 상당수가 이명박 정부 출신 인사여서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귀국 후 설 연휴 전까지 정치인과의 접촉을 자제할 것으로 알려진 반 전 총장이 이날 이 전 대통령 예방을 계기로 정치권과의 본격적인 접촉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어 같은 날 오후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도 예방할 계획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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