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 전 장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당부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경서는 완도군 소안도 인근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이던 선박을 구조하여 예인 조치했다.
완도해경(서장 김상배)은 18일 오전 10시경 김양식장 관리차 완도군 소안항에서 출항한 양식장 관리선 A호(0.1톤, 승선원 2명)가 연료펌프 오일누유 및 엔진 정지로 인한 표류로 해로드(바다의 네비게이션 앱)를 이용, SOS 신호를 발신했다.
SOS 신호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2명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토록 안전 계도와 함께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고 A호를 안전지대로 예인 및 수리에 임했다.
김상배 완도해경 서장은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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