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내성세포연구센터는 계약금으로 현금 3,000만원, 현물 1억5,000만원과 10년 동안 매출액의 2%를 로열티로 받는다.
종전의 내성진단키트(multiplex PCR용 드럭스포터)는 고전적인 PCR방법으로 정량성이 우수하지만 계량화가 어려워 임상에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반면 차세대 내성진단키트(실시간 PCR 드럭스포터)는 유전자의 증폭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므로 계량화가 가능하게 되어 임상시험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실시간 PCR용 진단키트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바이오니아가 키트를 제조하고, 모델 암세포주를 확보하고 있고 내성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내성세포연구센터가 공동연구를 통해 이상적인 진단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 내성진단키트를 개발되고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이 입증된다면, 항암제 내성유전자의 발현 양에 근거한 개인맞춤 항암요법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암환자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의철 기자 ecs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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