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동구장애인복지관 ET야구단과 한국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2년 3개월여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20일 한국을 떠나는 리퍼트 대사는 귀국 전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동구 장애인복지관 ET야구단 연습장을 찾아 장애청소년들과 베팅연습, 캐치볼을 하고 간식과 선물을 나누며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리퍼트 대사는 이 자리에서 “야구단이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훌륭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에 김성환 청장은 “바쁜 시간을 내 장애청소년들을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야구단의 실력향상과 장애인들의 새로운 희망도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장애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된 동구장애인복지관 ET(East Tigers)야구단은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증진 및 사회성향상을 위해 지난해 8월 기아타이거즈 러브투게더 후원으로 창단됐다.
김일성 기자 jangun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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