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희망하우징 참여업체 31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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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희망하우징 참여업체 31일까지 모집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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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 자원과 재능 기부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이천시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하우징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할 업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하우징 사업이란 주거환경 개선이 꼭 필요하지만 법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차상위계층에게 지역 소재 건설업체 등의 자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이천시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전기, 소독 등이 가능한 업체까지 재능기부 참여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의 경우 별도로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줄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집수리사업 대상이 자가 가구에 한정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임대인이 4년간 의무 임대에 동의할 경우 임차가구에도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 1~2월중 참여업체 및 사업물량을 조사하고 4월 중순까지 현장실사를 통한 수혜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며, 시건축사협회에서는 무료 설계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031-644-2403)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원선 시 건축과장은 “행복한 동행,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활성화의 일환인 희망하우징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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