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 방어 총력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신속한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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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방어 총력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신속한 집행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7.01.1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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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17억 6400만원 긴급 투입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에서는 24시간 상황근무체제 유지 및 전 행정력을 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유입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철새도래지(구미시 해평면 소재) 주변 방역 및 기존 소독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 및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예방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는 등 마지막 남은 비발생지역 사수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월 17일 기준 790농장 3202만수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으나, 경북도에서는 아직 AI 비발생 지역으로 도내 거점소독시설 31개소 및 이동초소 19개소에 대해 철저한 방역활동 독려와 관계공무원 격려를 위해 특별운영비로 재난관리기금 17억 6400만원을 투입해 근무자의 방역복과 소독약, 기타 장비 추가구입비를 지원했다.

한편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시행한 ▲초기 발생 시․도 가금류 반입 금지 ▲소규모 농가 예방적 도태 ▲5만수 이상 산란계 1농가 1전담 공무원 지정 예찰 등은 타 시․도의 수범사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륙에서 유일하게 AI 발생신고가 없는 지역 으로 지금이 AI 차단방역의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산란계 밀집지역(6개지역, 372만수) 계란이동 차량 소독 및 방역추진과 선제적 방역체계로 질병 유입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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