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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용수확보대책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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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용수확보대책 점검회의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7.01.18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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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기 등 가뭄 우려지역에 용수 2470만㎥ 확보 계획
<사진=한국농어촌공사>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7일 전남 나주시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안전한 영농 지원을 위한 용수확보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8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평균 저수율은 74.5%로 평년의 95.5% 수준이지만, 경기지역 평균 저수율은 68.5%로 평년의 77.1%, 충남지역 평균 저수율은 63.7%로 평년의 74.4%로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공사는 작년 11월부터 평년대비 저수율 50%미만 저수지와 농업용수 부족 우려지역에서 인근 하천의 물을 끌어다 채우는 양수저류 등 선제적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22개소에서 176만㎥의 용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2월까지 저수율이 평년대비 50%미만 저수지 70개소에 684만㎥의 용수를 양수저류, 관정개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며, 모내기가 시작되는 4월 말까지는 평년 대비 저수율이 60% 미만인 저수지까지 확대해 간이양수장, 하천보 설치 등을 통해 총 1788만㎥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승 사장은 회의를 통해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용수확보대책에 최선을 다해달라” 라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상습가뭄지역에 대한 4대강 활용방안 등 근본적인 가뭄대책도 모색해주길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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