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관리 강화 방침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추진해 온 궁동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4년여 만에 완료됐다.
지난 2014년부터 1~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사업은 1단계 궁동 북쪽 지역에 대해 2014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총 사업면적 7만 1300㎡에 대한 개선사업을 진행해 지난 2015년 완료했으며, 2단계 사업은 총면적 11만 5000㎡에 걸쳐 보행우선도로를 조성하고 운전자 시인성 확보로 보행안전을 이루기 위한 도막형 바닥포장이 이뤄졌으며, 농대로15번길에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방통행이 도입하고 로데오거리에는 광섬유, 조형물 등을 설치, 공영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대학로에서 궁동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차로도 신설됐다. 2단계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이달 13일 완공됐다.
유성구는 이번 사업완료와 함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행을 방해하는 에어풍선 등 도로 위 불법광고물 정비를 강화하고 불법주정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유성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보행환경을 개선해 대학 문화와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이용자와 지역상인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광고물 적치나 불법주정차를 삼가는 등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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