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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행정수도 세종 이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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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행정수도 세종 이전 잰걸음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1.18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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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하자”
▲이춘희 세종시장. 

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옮기기 위한 지역정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은 오늘(18일) 국회를 찾아 행정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이주영 위원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병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 등을 만나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하자”고 설득 작업을 펼쳤다.

특히, 이주영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발전시켜야 하며, 헌법에 세종시=행정수도를 명시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는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하는 지방분권이 시급하며, 지방정부의 입법‧조직‧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헌법적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행보 외에도 세종시는 현재 진행 중인 개헌 논의와 조기대선 시기에 맞춰 행정수도 헌법 명기를 공약화 하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충청지역의 대표적 대권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유력 정치인들이 힘을 싣고 있어 성사 가능성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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