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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문재인, 국방의무 권력찬탈의 수단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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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문재인, 국방의무 권력찬탈의 수단으로 활용”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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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바른정당은 오늘(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군 복무 기간을 1년으로 단축시키겠다고 한 것과 관련 “가장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권력찬탈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표의 군복무 1년 단축이 우리 국방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말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 대변인은 “작년 말 기준 북한 병력은 128만여 명으로 남한(62만5000여명)의 2배가 넘는다”며, “여기에 국방부는 병역자원 감소로 인해 군 병력을 2022년까지 52만까지 줄일 계획에 있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등으로 인해 국민들은 우리 국방력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을 경험한 분들이라면 피땀 어린 훈련을 통해 충분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군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가 우리 안보상황과 현역 자원 부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라면 그 근거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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