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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서울 3대 족발, 만족오향족발’ 맛집, 프랜차이즈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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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서울 3대 족발, 만족오향족발’ 맛집, 프랜차이즈로 만난다
  • 장신영 기자
  • 승인 2017.01.18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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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오향족발 시청 본점 , 서울 3대 족발집 유일 프랜차이즈 사업 나서…유망 창업 아이템 ‘주목’

[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지난 2016년 11월 1일 ‘미슐랭 가이드’를 발행하는 미슐랭코리아의 서울 웹사이트에는 서울의 족발 음식점 하나가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참고로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족발을 판매하는 ‘3대 족발집’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만족 오향족발 시청본점’.

이 업체는 국내 최초로 온족을 개발한 업체로서 서울 최고의 식당과 호텔을 소개하는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 소개된 것.

온족 외에 만족오향족발이 특별한 또 한 가지 이유는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3대 족발 가운데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브랜드는 만족오향족발이 유일하다.

외식 프랜차이즈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어느 지역의 가맹점에서나 제공하는 음식의 맛과 질이 본점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양과 질과 같이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족발집 창업 시 족발의 맛을 내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요소는 족발의 맛을 좌우하는 '종물'(족 삶는 육수)로 수십 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의 경우 족발의 쫄깃한 식감과 고유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특색 있는 종물을 사용하고 있다.

만족오향족발은 직접 개발한 종물을 일괄적으로 공급하고 조리 시설을 체계화시켜 모든 매장에서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 원격종물관리시스템을 통해 종물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매장에서 매일 온족을 직접 삶아내는 만족오향족발은 누구나 본점의 맛을 쉽게 그대로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족발 전용 레인지를 표준화해 전국 모든 매장의 화력을 일정하게 조절하도록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만둣국, 쟁반국수, 냉채 족발 등의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 구성으로 객단가를 높이고, 포장 부스 운영과 배달서비스 개시로 회전율을 높여 족발 업종이 지닌 ‘낮은 회전률’이라는 한계도 해결했다.

유행이나 계절을 잘 타지 않는 족발이라는 아이템, 그 가운데서도 ‘서울 3대 족발’이라는 타이틀, 그리고 그 동안 창업 아이템으로서 족발 아이템이 지적 받아 온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함으로써 만족오향족발은 외식업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주에게 매력적인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만족오향족발의 관계자는 “국내 창업 시장이 침체라고는 하지만 만족오향족발만큼은 서울 3대 족발을 우리 동네, 우리 집 안방에서 맛 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창업 문의와 상담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무리한 가맹점 확장 대신 가맹점당 효율을 높이면서 생계형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신영 기자 jsy1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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