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 교통약자 이동지원 현황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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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 교통약자 이동지원 현황 살펴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1.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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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는 17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현황을 살폈다.

수원체육관내에 위치한 센터는 1월 현재 휠체어용 특별교통수단 68대, 비휠체어용 교통약자 전용택시 45대로 총 113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특별교통수단의 법정대수 200% 달성을 위해 매년 10대씩 증차할 계획이나, 휠체어용(22%) 보다는 비휠체어용 전용택시(78%)에 대한 이용 건수가 많아 전용택시의 증차가 현실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차량증차 시 전용택시로 전환해 법정대수 200%를 확보하는 조례안 검토가 대안으로 논의됐다. 자폐나 청각 장애인 등을 휠체어용 특별교통수단 운행대수 산정에서 제외, 이들에게 전용택시 이동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어 위원들은 장애인 전용택시가 콜센터에 등록된 장애인만을 위주로 이용되는 운영상 미흡사항을 지적하고,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아름 콜센터(031-253-5525)의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김은수 위원장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휠체어용 특별교통수단이나 전용택시는 무엇보다 소중한 이동수단"이라며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가 지켜져야 하는 만큼 인식개선 교육과 서비스 향상 등 이동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방문 전에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아 CCTV 통합관제 상황실 운영을 점검했다. 안전교통건설위원회는 이날 현장방문을 끝으로 제324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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