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서울특별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이 오늘(17일)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 ‘서울2천년사 展’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2천년사는 2002년부터 역사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 304명이 집필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200자 원고지 약 6만장 분량에 수록사진만 약 4천여장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역사서를 2013년에 5권, 2014년 13권, 2015년 11권, 2016년 11권 등 단계적으로 발간해 서울의 역사를 조선시대 600년에서 2000년으로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책 개항기편에서는 전통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서울과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고 일제강점기 편과 현대사편에서는 서울의 개발 측면에서 접근하여 시민 삶의 변천사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축사에서 “역사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이라고 언급하고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울의 역사를 조선시대로만 한정하는 기존의 시야에서 벗어나 2000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로서의 정의를 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 라고 강조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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