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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강력한 대북제재·압박으로 北셈법 바꾸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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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강력한 대북제재·압박으로 北셈법 바꾸도록 할 것”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1.1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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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무총리실>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7일)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이 자신들의 셈법을 바꿀 수밖에 없도록 계속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대표들과의 신년 오찬간담회에서 “한국 정부는 직면한 도전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한국 정부는 북한의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노력하는 한편, 역내 정세의 안정화, 국제사회와 협력 확대를 도모해 왔다”며, “올해도 국제정세 불확실성과 불가측성은 결코 덜하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불안정 요인이 우리의 경제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우리나라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첫째는 굳건한 안보태세 하에, 둘째로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셋째로는 미래성장동력을 강화하며, 넷째로는 민생안정, 다섯째로는 국민안전을 확립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오늘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경험들이 만들어 낸 것”이라며, “이번 국내 상황과 관련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고 일관된 국정운영을 하면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대외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외교단 단장을 맡은 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청 대사를 비롯해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추궈홍 중국대사 등 주한 외교단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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