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새누리당이 5년 만에 당명을 바꾼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이 같이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 이전에 일반 국민을 상대로 당명 공모를 시작하고, 다음 달 초 새로운 당명을 채택할 계획이다.

당초 당명 변경에 부정적이었던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당의 간판을 바꾸는 것이 당 쇄신을 위해 필요하다는 당내 여론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이 당명을 바꾸는 것은 지난 2012년 2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이후 5년 만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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