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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김경숙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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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특혜' 김경숙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7.01.17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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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61·최서원 개명)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성적 특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경숙(62) 전 이대 체육대학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7일) 결정된다.

김 전 학장은 이날 오전 10시 5분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학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최순실 등에 의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업무방해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위증) 등의 혐의로 김 전 학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학장은 2015학년도 이대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과 입학 후 학사 관리에서 정 씨에게 특혜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이대 정 씨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남궁곤 전 입학처장과 류철균 교수는 구속된 바 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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