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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올해 주요업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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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올해 주요업무계획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7.01.16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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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립박물관 전경<사진=양산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개관 4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박물관 정책은 ▲양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등록, ▲양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2회의 특별전 개최, ▲박물관과 주변 고분군을 연계한 야행을 통한 에코뮤지엄 재현, ▲양산의 역사를 보관 및 공개하는 양산 아카이브실 구축, ▲지역민과 소통하며 참여를 유도하는 어린이체험교실 및 성인프로그램의 운영 등이다. 

또 박물관은 그동안 축적된 양산의 역사 컨텐츠를 보관 및 시민에게 공개하는 양산 아카이브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박물관 2층 외부테크 공간을 이용해 약 198㎡(60평) 규모의 자료실을 건립 양산지역자료, 역사, 고고, 미술사 등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전문자료를 제공하여 시민의 다양한 지식정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양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 및 테마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인 4월에는 100여년전 양산의 옛 땅이었던 구포가 동래로 환속되는 과정에서 보여준 백성들의 지역사랑을 담은 ‘구포복설 특별전’을 시작으로 하반기인 10월에는 사통팔달의 상징이었던 영남대로 최대의 역인 황산역의 역사와 의미를 다룬 ‘황산역 특별전’을 연달아 개최한다.

이밖에도 경남도립미술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전’이 8월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5월 중에는 박물관과 바로 옆 북정동고분군(사적 제93호)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 소개하는 ‘달빛 고분야행을 통해 양산이 유구한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하나를 이루는 하나의 야외박물관이라는 에코뮤지엄의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한편 신용철 박물관장은 “박물관은 고품격 역사문화도시의 구현에 걸맞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여가의 쉼터로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며 “박물관을 많이 찾으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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