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 일대에 조성된 황산문화체육공원이 여가,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곳 황산공원은 소나무, 느티나무로 구성된 황산숲, 총연장 1.8km에 이르는 황산 가람길 등 시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들이 조성 되어 있다.
황산문화체육공원은 지난해 7월 개장한 국민여가캠핑장이 성수기 주말(10월, 11월) 전체 사이트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낙동강 생태탐방선 또한 정기적으로 입항해 양산시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강민호야구장 개장 이후, 유소년부터 사회인 야구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체가 이용하고 있으며, 2015~2016년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황산 36홀, 가산 18홀로 조성된 양산 파크골프장은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심에서 황산공원 접근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총 연장 130m, 폭 4m의 규모로 사람과 자전거가 동시에 통행 가능하게 설계된 황산공원 보도육교가 준공되면 이용률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된다.
또한 문화체육행사로는 4월초 물금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 철인3종 전국대회가 열린다.
한편 문영진 건설과장은 “이색쉼터, 어린이물놀이장, 갈대숲 둘레길, 잔디광장 조성 및 캠핑장 일반존 전기인입공사 등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해 양산의 대표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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