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황준환 의원(강서3)이 올해 서울시 예산 가운데 1490여억원을 강서구에 배정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예산 390억여원을 포함시키면 총 1880억여원에 이르러 강서구의 오랜 숙원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의원에 따르면 지난 해 말에 확정된 강서구의 예산 1880억여원은 9개 분야에 걸쳐 편성되었으며 분야별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환경보전 사업분야의 경우 총 658억여원이 편성되어 그 가운데 서남물재생센터 시설 지하화 및 지상공원화 사업 510억원 배정되었고, 도로‧교통 부문의 주요 사업에서는 620억여원이 편성되었으며, 도로안전관리 분야에 147여억원, 교육복지 분야에는 공항고 이전 및 관내 17개교 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 포함 총 240억여원 등이 편성되었다.
2017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황 의원은 “그 동안 오랜 지역의 민원이자 숙원사업이었던 건축물폐기장이전을 위한 자원순환단지 조성추진 예산, 공항고 이전 및 교육환경개선사업예산, 9호선 마곡나루역 급행역 전환사업, 9호선 전동차 증차사업,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및 지상공원화 사업 예산 등을 확보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소감을 밝히면서 “강서구 지원 예산 확보로 지역의 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강서구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