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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간디 조리' 판매로 여론의 뭇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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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간디 조리' 판매로 여론의 뭇매 맞아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1.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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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뉴델리=AFP) 15일(현지시간) 인도의 독립의 아이콘인 마하트마 간디의 얼굴이 그려진 조리를 판매하는 아마존에 대한 거센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인도의 국기가 그려진 도어매트를 판매하다 비난 여론이 나오자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11일 인도 정부는 인도의 국기가 그려진 도어매트의 판매는 '모욕적'이라며 아마존의 사과를 요구했다.

수쉬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은 아마존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아마존은 공식 사이트에서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지만 비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트위터에서 "아마존은 인도에서 금지되어야 한다. 아마존은 선을 넘었다. 이런 행동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 게시되었고,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아마존은 반드시 마하트마 간디가 그려진 조리를 철수시켜야 한다. 우리의 지도자를 존중하고, 논란을 피해야 한다"고 언급되었다.

논란이 불거진 조리는 사이트에서 16.99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다. 아마존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조리는 현재 사이트에서 내려진 상태이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증하던 2013년 인도에 첫 진출한 이래로 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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