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박마루 서울시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2008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지방자치 의원을 대상으로 선거공약사항의 이행과 주민소통 등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의 광역지방의원 794명과 기초지방의원 2,898을 대상으로 성과가 우수한 광역의원 41명 및 기초의원 39명을 선정해 영등포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 시의원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서울특별시 정신건강증진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서울특별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수의 자치법규를 입안한 것이 수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보조공학서비스센터 발전 방안 토론회’, ‘편의시설 활성화 및 개선 방안 토론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기금 활성화 토론회’ 등 여러 차례 토론회를 개최한 것도 큰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자치법규 입안은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으로 자치법규가 시민 복리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제 기능을 발휘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입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