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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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 사업설명회 개최
  • 박강용 기자
  • 승인 2017.01.1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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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업계에 우선지원 모든 산업과의 융합 아이디어 제시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 이하 진흥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진흥원 2층 스튜디오에서 지역의 다양한 산업 및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엄마까투리는 지난해 8월 EBS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4~6세 타깃 시청률에서 9.39%를 기록하는 등 유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애니메이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라이선싱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어 지난 해 11월 출시된 캐릭터 인형의 판매문의가 끊이지 않음과 동시에 같은 시기 출시된 캐릭터 퍼즐의 경우 초기 물량이 완판되어 현재 3쇄판이 인쇄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 외에도 올해 1월에는 유아용 식기 전문기업인 ‘테라’에서 어린이 식기류가 출시될 예정이며 완구, 화장품으로도 라이선싱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진흥원에서는 지역 기업,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관광, 교육, 문화 등 전체 산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OSMU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홍보를 목적으로 캐릭터 사용을 신청할 경우 경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전체 산업군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을 희망할 경우에는 신청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초기 투자금(Minimum Guarantee) 없이 로열티를 50%이상 할인해 줄 예정이다.

현재, 엄마까투리 시즌1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시즌 2 제작의 투자건이 논의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캐릭터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막내 캐릭터 ‘꽁지’는 안동시를 대표하는 공식 홍보대사로서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지역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가장 적합한 캐릭터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캐릭터 활용의 선진 사례로 주목받는 일본 구마모토현 대표 캐릭터 ‘쿠마몬’은 가장 성공한 공공 캐릭터로 평가 받으며 상품관련 한 해 매출만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지역의 경우에도 엄마까투리를 통해 홍보를 위한 캐릭터의 활용뿐만 아니라 산업군 중에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1차 산업분야에 캐릭터를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수익을 창출하여 지역 캐릭터 산업을 이끄는 성공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준한 진흥원장은 “엄마까투리에 대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계에도 엄마까투리 캐릭터가 가진 힘을 널리 확신시키고 싶다”며 “장기적인 관점의 마스터 플랜으로 지역 기업들이 성공적인 캐릭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사업뿐만 아니라 도내 다양한 곳에서 우리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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