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2:43 (토)
환경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실시
상태바
환경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실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1.16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환경부는 설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과 홍보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오늘(16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실시되며, 전국 26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840곳의 환경기초시설 또는 주요 상수원 상류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속에는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17개 시·도 등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690여 명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이번 감시·단속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방침이다.

1단계는 오늘(1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사전 홍보·계도, 현지점검 등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전국의 약 2만 7000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하수·정수처리시설 관계자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했다.

또 염색, 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발생 업체, 화학물질 취급 업체, 도축·도계장 등 약 2600곳의 취약시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약 840곳의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연휴 기간 중에 상황실 운영, 취약지역(하천 등)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 오염사고에 대비한다.

각 유역·지방환경청과 시·도 지자체에서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수원 상류지역 수계와 공단 주변 또는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운영해 국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20로 전화(휴대전화의 경우는 지역번호와 함께 120번)해 신고토록 했다.

3단계는 이달 31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진행하며 연휴기간 동안 처리시설의 가동중단 등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 약 480곳을 대상으로 배출 또는 방지 시설의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