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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당대표 “결선투표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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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당대표 “결선투표가 정답”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7.01.16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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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선거 연령 인하 꼭 이루어 져야

 

▲ 문병호, 박지원 당 대표, 주성용, 조배숙 의원. <사진=조현철 기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당 대표는 오늘(16일) 아침 현충원 참배를 마친후 제1차 최고의원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당은 다시 화합하고 단결해서 우리 주변의 변화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박 대표는 현충원 참배를 하면서 정의로운 역사, 존경받는 역사로 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낀다면서, 국민의당은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도록 국민이 들어 주신 촛불을 받들어서 반드시 박근혜 탄핵을 마무리하고 개헌 및 국가대개혁, 그리고 정권교체로 보답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박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강론과 연대론이 계속 회자됐지만, 이것은 동전의 양면이다. 큰 천막을 치려면 더욱 깊게 더욱 단단하게 우리 당에 기둥을 세워야 한다. 先자강 後연대는 정치, 외교, 국가운영의 기본이고, 심지어 선거 운동, 혁명의 기본이기도 하다고 했다. 연합, 연대에 대한 국민의당의 답은 결선투표제다고 밝혔다.

이미 안철수 前대표가 결선투표제를 제안했고, 이 결선투표제는 현 다당제 하에서 민심을 받들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옳은 제도다.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정치 공학적 연대가 사라지고 정책적 연대만 남게 된다.

다당제 하에서는 경제, 사회, 복지 등에서 다양한 정책적 연대를 통해서 진정한 의미에서 정치의 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화와 협상, 협치의 정치를 당장 시작하기 위해서라도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전 세계 OECD 회원 국가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도입되지 않고 있는 18세 선거 연령 인하 조정 문제도 꼭 이루어져야 하고, 이러한 법이 통과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바른정당과 함께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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