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회부의장 "개헌 필요, 논의 활발히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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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국회부의장 "개헌 필요, 논의 활발히 이루어져야"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1.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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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국회부의장(국회의원, 새누리당)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심재철 의원(국회부의장, 새누리당)이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헌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한국 현행 헌법은 대통령 권한이 너무 강력한 것이 1987년 이후 6명의 대통령이 모두 임기 말 불행에 처한 원인"이라며 헌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부의장 자격으로 미국 하바드대 아시아리더십센터(CALI : The Center for Asia Leadership Initiatives 대표 김흥수)가 주최한 아시아리더십 연수 참가자 20명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달리 한국 헌법은 법안과 예산안 편성권을 정부에 주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면서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심 의원은 청년실업 대책을 묻는 질문에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과거 따라가는 경제 시대의 직업교육과 앞으로의 직업교육은 달라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심 의원은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보호주의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했다.

심 의원은 “보호주의는 단기적으로는 미국에 이익이 될지 모르지만, 전 세계 경제를 위축시켜 미국에도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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