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의회는 제1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윤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부선 열차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의원은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물류의 거점지역으로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자전거 트레킹과 여행을 즐기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어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시점에 한국철도공사가 수익성을 이유로 상․하행 총5편의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갑자기 중단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수익성만을 내세워 노선을 감축하는 것은 공공성과 사회성을 저버리는 행위이고,지역민의 현실을 외면하는 부당한 처사로써 주민의 입장을 배제한 독단적인 폐지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사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한편, 밀양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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