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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전통한과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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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전통한과체험 실시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7.01.13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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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창녕군장애인부모회는 13일 겨울 방학을 맞이해 방학대안학교인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녕군내 장애아동청소년 40여명과 함께 한과&엿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이날 우리도 명절음식 만들어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 의령군에 위치한 의령조청한과 문화체험관을 직접 방문해 진행되었

또 오전에는 전통방식으로 예쁜 색을 낸 한과 재료들을 활용해 장애아동청소년이 스스로 모양을 내어 한과를 만들고, 오후에는 조물조물 빚어 엿을 만들었으며, 한과와 엿을 가족에게 선물하기 위해 직접 포장하기도 했다.

또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며,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음식을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한과 만들기가 재미있고, 설날에 차례상에 내가 만든 한과를 올렸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유현숙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정당한 사회구성원이며 교육 대상자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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