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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섭 함안군수,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 갈등 해소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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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섭 함안군수,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 갈등 해소 발 벗고 나서
  • 정준희 기자
  • 승인 2017.01.13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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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군수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군 관계자와 함께 한국전력 남부건설본부(부산광역시 서구 소재)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뜻을 분명히 했다. <제공=함안군

[kns뉴스통신=정준희 기자] 차정섭 함안군수가 칠원읍을 통과하는 한국전력 송전선로 계획에 결사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차 군수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군 관계자와 함께 한국전력 남부건설본부(부산광역시 서구 소재)를 방문해 박재호 본부장과 설계실장 등 해당 관계자를 만나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으로서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계획 중인 ‘154KV 북면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창원시 동전산업단지와 북면 대단위 아파트의 전기 공급을 위해 칠원읍 운서리에서 창원시 북면 감계리까지 총 6km 송전선로(ACSR 410㎟×B, 4회선)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함안지역은 4.5km이다.

차 군수는 “이번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대해 지역개발 발전저해와 전자파로 인한 건강상의 우려로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하다”며 “창원시 북면지역의 전기 공급은 북면고개 주변지역의 차룡선로 154KV나 354KV 송전선로에서 분기하거나 동읍변전소에서 개설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감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난해 12월, 함안군 의회에서도 군정 질문을 통해 지역을 통과하는 송전선로 설치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명확히 표명했으며, 의회에서는 오는 2월 중에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결의안을 관련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라고 전달했다.

 

 

정준희 기자 junhee80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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