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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 및 경제협력 분야 이행위원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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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 및 경제협력 분야 이행위원회’ 참석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1.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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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협력 사업현황 및 쟁점사항 논의
사진=인천시청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어제(12일)와 오늘(13일) 양일 간 중국 베이징 상무부에서 열린 ‘제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 및 경제협력 분야 이행위원회’에 참석했다.

중국 웨이하이시와 함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인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방경제협력 사업현황과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시범 협력사업의 취지를 살리고 양 도시 간 경제 협력 촉진을 위해 비관세 무역장벽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시험대로서 인천시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현안과제 중 하나인 국가 간 표준화 협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주요 성과로 2016년 1월 양 도시 간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전략협의 MOU 체결, 3월 보건분야 상호 교류 협약체결, 6월 국제요트경기대회의 인천-웨이하이 공동 개최, 11월 재중국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의 웨이하이시 개관 등 중국진출을 위한 플랫폼 기능을 수행 할 교두보 확보 및 적극적인 대중국 교류 업무 추진을 꼽았다.

특히,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우호적 비즈니스 환경의 위축과 신규 사업 추진 보류의 우려가 있지만, 인천시는 중국 내수시장 선점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지방경제 협력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실질적,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는 한중 FTA 발효 후 원활한 이행과 성과를 논의하는 총괄 협의채널로,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 FTA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양국 간 분야별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과 11일, 12일 3일 간에 걸쳐서는 한중 FTA 공동위원회의 산하기구인 분야별 이행위원회가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분야별 이행현황과 현안과제에 대해 다뤄졌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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