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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 시 주의사항 및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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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 시 주의사항 및 관리법은?
  • 장신영 기자
  • 승인 2017.01.1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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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이천 상아치과 최원철 원장)

[KNS뉴스통신=장신영 기자] 최근에는 치주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이가 빠지는 경우 외에도 충치나 사고 등의 원인으로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공치아 또는 제3의 치아로 불리우는 임플란트는 상실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과 심미적인 기능을 대체하여 자연치아에 유사한 구조를 가지도록 하며 금속재질의 한 종류인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치아결손이 있는 부위에 심는 방식이다.

임플란트의 종류로는 크게 심미임플란트, 즉시임플란트, 전악임플란트, 재수술 임플란트의 4가지로 나뉠 수 있다. 심미임플란트는 앞니가 손상되거나 상실되었을 경우에 시술하는 것이며, 즉시임플란트는 치아를 발치하면서 그 부위에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이다. 전악임플란트는 전체 치아가 상실되어서 저작기능을 할 수 없을 경우에 받는 시술이며 재수술 임플란트는 기존에 받은 임플란트가 신경손상, 감염 등의 부작용이 생겨 다시 시술을 받는 것이다.

이천 상아치과 최원철 원장은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내 이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 먼저 치주염이 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술 전에 반드시 미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치아의 발치 여부, 잇몸상태, 치조골 등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 전에 치과의사의 정확한 진단 하에 진행해야 한다. 또한 주변 치아와의 조화와 기능적, 심미적인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임플란트 치료 후에도 본인 스스로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질기고 딱딱하고 뜨거운 음식 섭취는 삼가 해야 하며, 흡연과 음주는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또한 양치질 뿐만 아니라 치실, 치간 칫솔 등으로 철저한 구강위생관리가 필요하며 최소 6개월에 한번씩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어도 비싼 비용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7월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적용 연령을 만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임플란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임플란트는 전문성을 요하는 치료인 만큼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장비나 멸균시스템, 사후관리 등을 갖췄는지 따져봐야 한다. 또한 치료 전에는 질병이나 치주질환 등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새로운 치아를 심는 것이 아닌 기존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 후에는 꼼꼼한 사후관리를 하여 임플란트 수명을 늘리고 재수술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신영 기자 jsy1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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