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후보 "안철수 전 대표 중심으로 정권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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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후보 "안철수 전 대표 중심으로 정권교체해야"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7.01.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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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황주홍 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의 연설 모습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황주홍 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가 국민의당의 가장 경쟁력 있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는 안철수 전 대표인만큼 안 전 대표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당의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국민의당 차기 당대표는 안 전 대표와 같은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의당이 스스로 강력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황 후보는 지금까지 국민의당을 대표했던 사람이 자신의 정치를 위해 독단적으로 당을 운영했다고 지적하고, 당대표는 자신을 내세우는 자신만을 위한 정치를 해서는 안되고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당의 자강을 위한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기 당대표가 안 전 대표와 같은 유력 후보 중심이 아니라 자신의 영향력만 강화시키고, 자신의 정치를 한다면 국민의당의 위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후보는 자강의 목적은 국민의당의 외연 확장을 통한 수권정당으로서의 기반 확립과 정권교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당내의 소통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이대로 가면 국민의당이 소멸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정치에 대해 이단아를 자처하는 당 지도부가 구성돼야 한다”며 "국민의당 후보 중에는 자신만큼 국민의당을 변화시킬 적임자가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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