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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영업수익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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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영업수익 상승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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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유니클로가 12일(현지시간) 전년 대비 분기 순이익이 50% 가까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패스트 패션업체인 유니클로의 순이익은 45% 상승한 700억엔을 기록했고, 매출은 1.6% 늘어난 5,290억엔을 기록했다.

아시아의 거대 패션유통업체인 유니클로는 "유례없이 따뜻한 날씨"로 9월과 10월 매출이 압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11월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동기간 매장 판매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알렌 맥쿼리 캐피탈 도쿄지점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 뉴스에 "이는 예상했던 바와 거의 비슷하지만 2분기 판매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며 "유니클로는 최근 매출에 어려움을 겪었고, 향후 매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타다시 야나이 유니클로 회장이 작년 판매가격 인상은 매출 감소로 이어진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10월 야나이 회장은 순이익이 절반까지 줄어든 480억엔을 보고하자 2020년까지 5조엔으로 잡았던 연간판매 목표치에서 한 발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유니클로는 당시 판매감소의 원인을 엔화의 강세로 지목했다.

미국과 일본에서의 매장 폐쇄와 관련된 비용으로 수익이 줄어들었다고 유니클로측은 설명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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