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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이재용 경제농단 최대 수혜자, 구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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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이재용 경제농단 최대 수혜자, 구속해야”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01.1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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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3일, 22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겨냥해 “이번 경제농단의 최대 수혜자”라면서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해서 경제정의와 차별없는 대한민국을 출발시키자”고 밝혔다.

천 전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 이제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에도 법과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전 공동대표는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경제농단의 최대 수혜자”라면서 “우리 역사에서 삼성은 법이 닿지 않는 성역이고 치외법권 지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용 부회장은 공갈죄의 피해자가 아니다”면서 “삼성의 힘은 이미 오래전에 정치권력의 부당한 압력에 어쩔 수 없이 굴복해야 하는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검을 응원한다”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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