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계룡시의 공립 상록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부모님이 신뢰하는 개방과 참여의 어린이집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참여성, 개방성, 다양성, 지속가능성, 특수성 등 5가지 항목의 세부지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계룡 상록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공간의 개방성, 부모참여의 자발성, 참여활동의 일상성, 참여수준의 다양성, 운영의 융통성 등 5가지 특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전국의 90여 개소 어린이집 중 중상위 30개소에 포함돼 현판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기념해 계룡시는 최홍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시청 집무실에서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선화 계룡 상록어린이집 원장과 김혜경 원감, 수탁기관인 학교법인 건양학원 건양대학교의 황성원 아동보육학과 교수, 육길나 교수가 참석했다.
이 날 최홍묵 시장은 “이번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계기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부모 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 개방과 보육 프로그램 제공 등, 부모의 참여 확대를 통해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부모가 신뢰하는 개방과 참여의 어린이집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