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약용식물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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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약용식물 전문가 양성
  • 전호섭 기자
  • 승인 2011.09.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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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전호섭 기자]

▲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발표한 한국자격개발원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엘리트농업대학 학생 3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올 3월 개강한 엘리트농업대학 약용식물학과는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친환경 건강식품인 기능성 약용식물을 체계적으로 생산관리할 수 있는 농업 CEO 육성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은 기술능력을 검증받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계되도록 40명 재학생을 대상으로 약용식물관리사자격시험 특강 등 꾸준한 대비로 이번 성과를 갖게 됐다.

건강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는 웰빙 시대에 인체에 유용한 약용식물에 대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약용식물학과는 우리 생활에 이용되는 각종 약용식물의 특성을 파악하고, 우리 몸에 좋은 약초의 효능, 재배기술 및 적합한 활용법 등을 습득해 김포에 알맞은 약초 선정과 재배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격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친환경건강식품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은 만큼, 약초 다루는 일에 책임감과 긍지를 갖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당부 드린다”며 “약용식물은 차별화된 특화작목으로 개발하고 이에 대한 농업인 교육과 창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약용식물학과 학생대표 민병혁 씨는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과 함께 지역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약초재배가공을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발전시켜, 김포농업 비전인 ‘농촌같은 도시, 도시같은 농촌’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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