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했다.
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방학마다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절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겨울계절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치어리더, 도자기핸드페인팅, 요리, 스포츠, 음악치료, 생활공예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캘리그라피 DIY, 천연제품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치어리더 교실은 특수 교육을 전공한 대구 삼성라이온즈 소속 치어리더가 신나는 댄스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자기핸드페인팅 교실은 학생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린 후 구워 소장할 수 있도록 하여 정서적 안정감 및 성취감에 많은 도움이 됐다.
천연제품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매번 새로운 수업이 개설되어 항상 기대된다. 이번 천연제품만들기 수업도 실생활에 유익하고 흥미로워 즐겁게 참여하였다”라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용도 교육장은 “이번 겨울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더불어 학부모님들도 학부모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_o_@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