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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방재정 상반기 70%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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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방재정 상반기 70% 집행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7.01.1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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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기집행 보다 13.5%P 상향 2241억 집행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하동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조기집행 목표보다 13.5% 포인트 높은 224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재정 조기집행 대상액 3090억원 중 상반기 집행 규모를 정부 목표 56.5%보다 13.5%P 상향 조정한 2241억원으로 잡고 주기적인 대책회의를 갖는 등 재정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4개 반의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해 매월 1회 군수 주재, 주 1회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별 재정 집행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100년 미래 핵심사업인 대형 SOC 사업과 65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서민 일자리 창출사업, 이월사업 등의 예산을 중점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또 군은 5억원 이상 대형사업의 경우 내달 중으로 설계를 완료한 뒤 공사를 발주하고.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1월 중 공사 발주와 함께 3월까지 완료키로 했다.

게다가 이월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사고이월예산은 6월 말 100% 집행을 목표로 3월 중으로 80%까지 집행하기로 했으며, 명시이월예산은 3월 중 30%, 6월 말 70%를 집행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조기집행 추진 상황에 대해 수시점검, 부진사업 애로요인 발굴·해소를 통해 상반기 목표를 달성하겠다”며“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생활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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