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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과’ 대장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으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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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과’ 대장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으로 예방
  • 진영진 기자
  • 승인 2017.01.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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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진영진 기자] 올해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부족, 잦은 인스턴트 섭취로 인해 선진국 암으로 잘 알려진 대장암이 국내에서도 부동의 1위였던 위암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장암 초기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장암이 진행하면 소화불량이나 복통, 체중감소, 만성피로 등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증상부터 혈변이나 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대부분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선종)의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의 선종이란 대장 점막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처럼 돌출된 상태로, 이러한 선종이 암으로 발전할 위험도는 크기와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기가 클수록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높다.

대장용종의 크기가 1cm보다 작은 경우는 1% 이내지만, 2cm보다 크면 35~50%의 악성화 빈도를 보인다.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난 후에 검사를 받으면 진행성이나 전이성 대장암인 경우가 많아 완치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할 경우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고,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대장암 조기 진단 및 예방을 위해선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용종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특히 용종 발생 비율이 높다. 국내 50대의 40%, 40대의 30%가 용종을 가지고 있고, 30대는 20%가 용종을 가지고 있다.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40세 이상이라면 최소 5년에 한 번씩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대장은 굴곡이 많고 장관이 길어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병원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시경 중 통증을 느끼는 것은 주로 삽입 시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건강검진 최훈 내과는 소화기내과 분과전문의가 직접 2~3분 이내에 대부분 맹장까지 빠른 삽입이 되어 통증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병변을 잘 관찰할 수 있는 대학병원급 내시경 장치인 펜탁스 EPK-i5000 본체, 아이스캔이미지와 HD+(고해상도)이미지가 가능한 최신의 i10 내시경 스코프를 사용한다.

내시경 진행시에는 인체에 무해한 co2(이산화탄소)주입기 사용으로 내시경 후의 복통과 불편감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내시경학회 지침에 따른 내시경 소독으로 일회용 기구는 재사용하지 않고 감염에 안전한 내시경을 진행한다.

진영진 기자 esder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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