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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대전충청지부, 정유년(丁酉年) 새해 ‘평화와 통일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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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대전충청지부, 정유년(丁酉年) 새해 ‘평화와 통일을 논하다’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1.11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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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법혜 민족통일불교 중앙협의회 의장, 장방식 HWPL대전충청지부장, 조만주 한국불교대불종 총무원장.<사진=HWPL대전충청지부>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HWPL대전충청지부(지부장 장방식)는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세계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신년대담’을 HWPL 대전충청지부 사무실(서구 탄방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방식 HWPL대전충청지부장과 김법혜 민족통일불교 중앙협의회 의장 그리고 조만주 한국불교대불종 총무원장이 함께했다.

‘세계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신년대담’에서는 지구촌 전쟁의 원인은 80% 이상이 ‘종교’에 있다는 공감 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 할 수 있는 합력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방식 지부장은 “HWPL은 현재 전 세계에서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각 경서의 기준과 가르침을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그 중 더 좋은 방법을 도출해 종교로 인한 분쟁을 막고 평화를 이루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법혜 의장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니다’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소통과 화합을 통해 통일의 길을 만들고 있다”며 “분단된 우리나라도 사상과 이념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평화로운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조만주 총무원장은 “종교인이라는 위선과 형식을 초탈한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돌아갈 때 진정한 부처가 될 수 있다”며 “지금은 서로를 깨달아 나도 남도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대담에서는 단순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름에서오는 갈등해소를위해 서로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추후 분단된 우리나라의 통일을 준비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HWPL 종교연합사무실(HWPL 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Office)은 2014년 9월 18일 서울에서 개최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기점으로 세계 각 나라와 국내에 이르기까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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